국토교통부,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 시스템 도입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이용 편의성 대폭 향상 예정
아파트 ‘동’ 정보와 비주거용 건물 지번정보 등도 신규 공개

 국토교통부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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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월 13일부터 새로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강화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의 서버와 개인정보가 일원화되어 접근권한 관리와 접속이력 점검 등의 개인정보 안전장치가 강화된다.

또한, 실거래 정보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사용자는 전국 단위로 거래신고 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투명한 거래 질서와 프롭테크 산업 지원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정보를 확대 공개한다.

아파트의 ‘층’ 정보와 더불어 ‘동’ 정보도 공개되며, 거래주체 구분을 통한 정보 제공으로 거래의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설 연휴 기간 중 현행 시스템의 운영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PC를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 및 주택임대차계약신고 온라인 서비스 신청이 중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시스템 전환 준비에 만전을 기해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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