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8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 제공
농업 관련 경력자 대상, 2월 27일부터 신청 가능
도시농업 분야 전문가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기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관련사진 ㅣ서울시 제공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관련사진 ㅣ서울시 제공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7일부터 2024년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2년 첫 개설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22기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결과, 982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이들은 학교 텃밭, 도시농부학교 등 다양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80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시농업의 중요성부터 친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 채소 재배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80% 이상의 교육 참여와 이수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 관련 교육 50시간 이상 이수자, 서울 소재 농업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3월 7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3월 19일 오후 3시에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분야의 우수한 리더를 양성하고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 분야의 전문가 육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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