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암사‧구의‧영등포 4개 노후정수센터 현대화, 순환정비체계 본격 구축
강북‧광암정수장 증설‧현대화 추진 중, 강북‧암사 정수장 간 비상 연계송수관로 공사
노후 정수센터 정비 시 대체 용량 확보 및 인접 지역 수돗물 수요 확대 등 대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노후 정수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 제2정수장 신설을 포함한 순환정비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민에게 중단 없이 안정적인 아리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2028년까지의 구축 계획이 발표되었다.

순환정비의 첫 단계로, 강북아리수정수센터와 광암아리수정수센터의 증설 및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고도정수처리 용량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암사1정수장을 포함한 4개의 노후 정수장에 대한 개선 및 현대화 작업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북2정수장과 암사정수장을 연결하는 비상 연계송수관로 공사가 계획되어 있어, 노후 정수장의 재정비 기간 중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순환정비체계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의 증가하는 수돗물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노후 정수장의 재정비와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순환정비체계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기후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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