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 아파트값 상승, 지방까지 확산
9주 연속 상승세, 지방에서도 두달 넘게 상승 지속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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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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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무단 DB금지
9주째 이어진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서울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경기도와 다른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서울 외곽의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9% 상승하여 지난주의 0.07%보다 상승폭이 커진 모습이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금주의 상승률은 0.18%로, 지난주의 0.13%보다 큰 상승을 보였다. 특히 오산시와 화성시, 두 지역에서는 상승률이 각각 0.48%와 0.53%로 크게 확대되었다. 반면, 평택시는 이번 주 0.12%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의 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서울 지역에서도 이번 주 아파트값은 0.13% 상승하였고, 동남권의 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의 상승률은 각각 0.20%, 0.13%, 0.21%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되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요 대단지와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와 실거래가가 상승하는 추세"라며 상승의 원인을 설명했다.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지난주의 0.02%에서 이번 주 0.04%로 늘었다. 세종시와 대구시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각각 0.15%, 0.07%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 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1% 상승하였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전셋값이 각각 0.17%, 0.2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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