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경제·건강·노동 분야의 행정체계를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내놓았다. 시의회 심의와 후속 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1월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17일 민선 9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10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실·국 단위 조직과 기능을 조정하는 안으로, 10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생경제본부를 신설해 소상공인과 상권 지원, 미래산업 육성을 연계한다. 시민건강국은 시민건강본부로 격상하고 공공의료정책관을 두는 방안을 담았다.
일자리 연계와 노동권익 보호를 함께 다루는 일자리노동국도 신설한다. 국제교류협력관, 관광콘텐츠과 등 국제협력과 관광 분야 전담 조직을 보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신규 행정수요에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되 노동감독·소방 현장·의회 지원 등에 필요한 66명은 증원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개편안 단계이며 최종 조직은 시의회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