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주문진에서 커피와 독서, 해변 산책을 함께 즐기는 가을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립대학교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학 캠퍼스와 주문진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일원에서 ‘주문진 도깨비커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0월 21~25일 열리는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해 강릉 북부 지역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넓히고, 지역 상권과 청년 창업자의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에서는 지역 상품을 만나는 로컬마켓과 리빙랩 성과 전시, 커피 트럭,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이 캠퍼스를 둘러본 뒤 해변 걷기와 숲속 독서·휴식으로 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커피 전문가들의 경연도 예정돼 있다. 대학 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강릉 바리스타 어워드’가 열린다. 2011년부터 이어진 대회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는 방식이다. 커피 문화와 전문 인력의 활동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독서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는 ‘책 읽는 도깨비 길’과 ‘커피 앤 북 피크닉’ 등이 마련된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쉬어가는 경험을 통해 축제장 관람과 체류를 연결한다는 취지다.
대학은 행사를 청년 창업자의 상품 개발과 홍보, 판매 기회를 지원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프로그램마다 운영 장소가 달라 방문객은 캠퍼스 행사와 해변 프로그램을 구분해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세부 체험 일정과 참여 방법은 행사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