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이 가을철 산불 대응과 강릉 국제행사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7일 강릉시 컨벤션센터에서 김영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제4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김 부지사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위험지역 사전 점검과 감시를 강화하고, 불이 나면 초동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19~23일 강릉에서 열리는 2026 강릉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세계총회를 함께 홍보하고 도민 참여를 늘리는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화재안전시설 점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시군 협조가 필요한 현안을 설명했다.

시군은 평화경제특구 공동 발전전략 마련과 미래대응기금 설치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대응 등을 건의했다. 가을 지역축제와 관광자원 홍보 협력 방안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강원의 현안은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많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