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붉은등우단털파리, 이른바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련 민원은 지난해 1512건에서 올해 185건으로 약 88% 감소했다. 시는 사전 예찰과 서식환경 정비, 친환경 방제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유충 발생지역을 살피고 낙엽 등 서식환경을 정비했으며 미생물제제를 활용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는 계양산 일대 공동 실증을 진행해 관리 방법을 검토했다.

민원이 많았던 계양구에는 1억6000만 원을 투입해 방제와 포집 장비를 지원했다. 계양구 민원은 472건에서 65건으로 줄었다.

시는 군·구와 연구기관, 전문가 간 현장 정보 공유를 이어간다. 발생 예측과 유충 단계 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