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관리 유공자와 기관에 16점의 상을 수여했다. 도는 2026년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천군치매안심센터의 우수프로그램 수상과 춘천시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의 도지사 표창도 이어졌다. 현장에서 쌓인 노력이 평가로 확인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다만 강원은 면적이 넓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같은 도 안에서도 치매안심센터와 병원까지의 거리가 시군마다 크게 다르다.

도내 치매안심병동이 춘천시노인전문병원 한 곳뿐이라는 점도 함께 볼 대목이다. 수상 사례를 다른 시군으로 넓히는 방안과 함께 돌봄 접근성의 지역 차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김영수 행정부지사는 따뜻한 치매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안전망이 도시와 농산어촌 어디서나 같은 수준으로 작동하는지가 앞으로의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