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개항장의 역사·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원도심 재생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 53만7114㎡를 대상으로 2032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밝혔다.
계획상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32년 12월까지이며 전체 사업비는 261억원 규모다. 초기에는 주민 의견 수렴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인천역 광장 환경 개선과 제물포 타임로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의 단기 과제를 거쳐 도시재생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 협의와 국가 공모사업에도 대응한다. 최대 15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이 금액이 이미 확정·교부된 것은 아니다.
사업은 개항장 고유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방문 동선과 생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주민공청회와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후속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