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9% 오른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국토교통부의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른 것이다. 업계는 시외버스 17%, 고속버스 20.1% 인상을 요구했지만 원가 검증과 이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폭을 낮췄다.
도는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 이용객 감소 등으로 운수업계 경영 여건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도내 시외버스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352개에서 186개로 줄었다.
일부 노선은 자체 할인으로 부담을 줄인다. 춘천~홍천 구간은 신고 요금 6000원에서 25% 할인한 4500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필수노선 지원과 서비스 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요금 인상이 휴업 노선 재개와 이용 편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업계와 협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