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청사와 온라인 공간에서 희생자를 추모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모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이다. 도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고 출입구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나눈다.
청사 추모물 게시는 유가족 요청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도 이어진다. 경기도는 유가족과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도 누리집의 온라인 기억공간은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도민은 이곳에 희생자를 기리는 글과 유가족·피해자에게 전하는 위로를 남길 수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참사 당일인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정부 공식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의견을 듣고 도민 안전에 관한 책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에는 도청에서 재난피해자권리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주최한 전시도 열렸다. 청년 작가들의 만화로 재난 피해자의 이야기와 사회적 기억의 의미를 전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