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희동 골목에서 다섯 나라의 음식과 이야기를 만나는 미식 축제가 열린다.

21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구에 따르면 ‘2026 광희로드 페스타’는 오는 24일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을지로42길과 44길 주변 상권을 ‘광희로드’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는 행사다.

축제 음식은 몽골의 양갈비와 우즈베키스탄의 샤슬릭, 러시아의 나폴레옹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조지아 와인과 한국의 설렁탕·삼겹살도 함께 소개해 골목에 자리한 다양한 식문화를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대표 가게와 음식에 담긴 사연을 정리한 지도 ‘광희스토리’를 배포한다. 방문객은 지도를 따라 상권을 둘러보며 음식과 공간의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주요 가게를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투어는 사전 예약 방식이며 중앙아시아 문화 체험과 전통 문양을 활용한 기념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과 연계됐다. 주최 측은 음식점을 방문하는 경험이 골목 탐방으로 이어지고 지역 상인들의 영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행사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