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겨울철 눈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장비와 지역별 대응 거점을 정비하고 있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6~2027년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다. 도로 757㎞를 대상으로 예산 52억원과 제설장비 193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제설 대응 거점은 모두 여섯 곳이다. 금대리·우산동 제설사무소와 문막읍·태장동 전진기지, 귀래면·소초면 보충기지를 통해 권역별로 장비와 자재를 운용한다.
간선도로와 급경사 구간, 교량 등 상습 결빙구간은 우선 관리한다. 대형 제설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마을안길은 읍면동과 협력해 작업할 방침이다.
시는 도로변 제설함 약 287곳의 정비를 마치고 소금 3000톤과 친환경 제설제 330톤을 확보했다. 강설 예보와 현장 적설량에 따라 장비·인력 투입을 조정한다.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폭설 때 사고 위험이 높은 외곽도로 두 노선은 제설대책 기간 통행을 제한하는 계획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