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곳곳에서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가을 축제가 이달 말 시작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6 광화문 빛모락 축제’가 24일 개막한다. 2022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기념해 시작한 축제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중심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회다. 24일 오후 5시 감사의 정원 무대에서는 광화문 역사 전문가인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가 어린이 100명을 초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특별강연 신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4일 오전 11시·오후 3시와 25일 오후 3시에는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작가 강연이 이어진다.

올해 5월 문을 연 감사의 정원에서는 24~25일 노벨퀴즈대회 등 가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세종대왕 동상 앞 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겨울까지 이어진다. 11월에는 매주 금·토요일 광장 해설투어인 ‘빛모락 스토리투어’가, 12월에는 주말마다 어린이 역사 탐험 게임 ‘빛모락 미션게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