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가 심리치료와 입양 지원, 학대 대응을 아우르는 광역 아동보호 거점으로 역할을 넓힌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는 2027년부터 고위험 아동 집중치료와 공적 입양 통합지원 등을 총괄한다. 1963년 설립 후 일시보호와 상담을 맡아온 기능을 변화한 보호 수요에 맞춰 개편한다.

현재 센터가 운영하는 거점심리치료센터에 상담센터 3곳을 추가 지정해 권역별 4곳으로 확대한다. 아동의 특성에 맞춘 놀이·미술치료와 감정코칭 등을 지원하고 치료 이후에도 적응 상태를 살핀다.

지역 아동을 위한 2박 3일 마음치유 캠프도 새로 운영한다. 시설 종사자에게는 심리검사와 고난도 사례 자문, 소진 예방 프로그램과 동료 간 지원을 연계한다.

입양·가정위탁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일시보호 기능은 아동푸른센터로 통합할 계획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치료와 회복 단계에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