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용현·학익 1블록에 들어설 복합문화커뮤니티의 시설 구성과 건립 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이달 21일 오후 7시 시티오씨엘 3단지 지하 2층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 도시개발과가 사업 진행 상황을 안내하고 주민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시설 예정지는 미추홀구 학익동 576-1 일대다. 약 1200억원을 들여 문화생활과 운동, 여가 활동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으로, 같은 단지의 박물관·미술관인 인천뮤지엄파크와 연계할 계획이다.

건립 비용을 마련하고 시설을 짓는 주체는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디씨알이다. 회사가 공공기여로 건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어서, 주민설명회에서는 도입 시설뿐 아니라 향후 추진 과정도 다룬다.

시와 시행사는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해 4월 기본구상 작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8월에는 이미 입주한 주민과 입주 예정자를 상대로 선호도를 조사해 시설 구성을 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본구상 용역을 끝내고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사업의 범위, 양측의 역할과 기부채납에 관한 조건 등이 담긴다.

이후 행정 절차를 진행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하고 2029년 하반기에 마치는 것이 시의 목표다. 착공과 준공 시점은 앞으로 추진할 일정으로 제시됐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시행사 등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추진 경과와 주요 시설, 후속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