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임 | 정선 민둥산의 자연경관을 탐방 동선과 마을 공간에 연결한 디자인 사업이 국가 디자인 공모에서 최고상을 받는다. 산의 지형과 식생을 시설물과 안내체계에 일관되게 반영한 작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디자인진흥원과 정선군이 추진한 ‘20만 평 억새평원, 압도적인 민둥산 경험루트’가 2026 우수디자인(GOOD DESIGN KOREA)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사업은 2024년부터 세 단계로 추진됐다. 억새가 펼쳐진 능선, 움푹 들어간 돌리네 지형, 붉은 흙 등 민둥산의 특징을 ‘자연의 겹’이라는 디자인 개념으로 풀었다.

탐방로 안내 표지와 마을 입구 조형물, 브랜드 전시공간을 같은 방향으로 구성했다. 개별 시설을 따로 설치하는 데서 나아가 방문객이 산과 마을을 이동하며 접하는 경험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수상작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디자인코리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