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236개 기관이 참여하는 하반기 안전한국훈련이 진행 중이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산불과 도로 사고, 공연장 재난, 다중운집인파 사고 등 사회재난 대응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참여 기관은 지역 특성과 과거 사고를 분석해 훈련 상황을 정한다. 매뉴얼에 적힌 역할이 현장에서도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여러 기관이 동시에 대응하는 절차를 시험한다.
산불 훈련에는 52개 시군구가 참여해 초기 진화 대응과 신속한 주민 대피에 초점을 맞춘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산불과 유류탱크 화재·누출이 겹치는 상황을 가정해 에너지 공급 기능 복구와 주민 안전을 함께 점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 서초구는 공연장 화재에 건물 붕괴가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했다. 주민 참여 대피와 인력·장비의 실제 동원 여부도 주요 확인 항목이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 중심 평가단을 통해 훈련 과정을 점검한다. 확인된 문제는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과 후속 이행 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