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석을 앞둔 육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도축장 작업 시작 시간을 앞당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8월 24일부터 9월 16일 사이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총 12일 동안 도축장을 오전 7시에 연다. 기존보다 한 시간 빠른 운영이다.

지난해 관내 소 도축량은 평소 하루 평균 75마리였지만 추석 성수기에는 120마리 이상으로 늘었다. 시는 작업시간 조정으로 명절 공급과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도축량 증가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시는 부적합 식육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기 개장일은 기간 전체가 아닌 지정된 12일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