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준공 목표가 2031년 12월로 조정됐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SOM CITY’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19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기존 투자유치용지를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바꾸고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대상지는 청라동 투자유치 5-4블록 약 18만8000㎡다. 콘텐츠 산업용지와 업무시설용지, 도로·녹지 등으로 재편하며, 종전 2027년 12월이던 준공 목표는 4년 늦춰졌다.

인천경제청은 실내외 스튜디오와 오픈세트, 미디어센터 등 제작시설을 모을 계획이다.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문화·관광 기능도 함께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의결 이후에도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개발계획 변경 고시와 기본협약 체결, 우선협상대상자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설립 등을 거쳐 최종 실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후속 인허가를 진행하면서 영상 제작 수요와 관련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개발계획 변경은 사업 추진 조건을 정비한 단계이며 시설 준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