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고위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환경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6일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파주 7개 농가와 연천 14개 농가 등 21곳에서 채취한 환경시료 210점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대상 농가는 과거 발생지역 여부와 산림·하천 인접성, 야생멧돼지 등 외부 오염원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출입구와 전실, 장화·도구, 퇴비사와 토사 유입 우려 지점 등을 검사했다.

시험소는 검사와 함께 출입 차량·사람 소독, 농장 전용 장화와 작업복 사용, 야생동물 접근 차단 등을 안내했다. 음성 결과는 이번 채취 시료의 검사 결과로 지속적인 방역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시험소는 추석 성묘와 벌초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농장 유입 위험을 줄이도록 예찰과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10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둔 선제 점검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