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다리 아래에 야외 영화관이 문을 연다. 시민과 관광객은 여름밤 강변에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서울시가 3일 안내한 내용에 따르면 한강 다리밑 영화관은 8월 8일부터 22일까지 토요일 오후 8시에 운영된다. 8일과 15일에는 원효·청담·천호대교 하부 세 곳에서, 22일에는 원효대교 하부에서만 상영한다.

여의도 원효대교에서는 만약에 우리, 하얼빈, 빅토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곳 상영작은 외국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영문 자막 버전을 사용한다.

뚝섬 청담대교에서는 청설과 왕과 사는 남자를, 광나루 천호대교에서는 와일드 로봇과 원더를 상영한다. 가족 관람객은 작품별 관람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본 영화에 앞서 시민이 한강의 추억을 담아 제출한 사진·영상 선정작 20편도 소개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선착순 기념 티켓 배부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